이 남자의 오늘
글쓰기 싫은 날.
오늘의 알라딘
2024. 6. 21. 08:03
오늘은 2024.6.21.
뽑아낸 흰머리처럼 이런 날이 늘 그렇듯 지겹게 다시 온다.
나 혼자 아무 일 없듯 아등바등 살아봐야 일순간 의미 없이 무너지는 일상이 종종 반복된다.
누군들 듣고 싶은 말만 입에 발린 소리만 듣고 싶지 않을까?
무려 30년이다. 그리 오래 겪어 봤으면 비록 투박하지만 상대의 진심과 의도 정도는 알아 줄만 한데, 아니 적어도 내게 해를 끼치고자 한 건 아닌 걸 알 텐데도 유독 관대하지 못한 건 왜인지? 선입견인지 편견인지 피해의식인지. 이쯤이면 그냥 그 사람이 싫은 거라고 봐야겠지?
3자의 입장은 물론 1인칭으로 빙의해 보아도 모르겠다 그 맘을.
어쩌겠나? 거드는 것도 그만둬야지. 짜증난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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