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카페1 [2008.5.6] 다시는 찾지 않으리라 결심한 클래식 공연 어제는 어린이날이었다. 사실 초등학교 5학년이면 어린이라 부르기에 무색할 만큼 청소년의 '삘'을 느낄 수 있어서 딸 아이나 부모 된 입장에서나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지만, 그냥 보내기는 서운해서 미리 학습만화 한 질과 딸아이가 갖고 싶어 하는 핸드폰커버-핸드폰이 아니라 커버라 너무 다행이다^^-로 그럭저럭 싸게 막았는데 정작 행사(?) 당일에는 마땅히 할 일이 없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동산 등의 유원지는 밀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주차하다가 시간을 다 보내기 일쑤일 것이라 나름 고민 끝에 아내의 제안대로 신애라 씨가 진행한다는 '어린이음악회' 클래식 공연을 보러 가기로 했다. 늦은 예약 덕택에 남은 자리라곤 3층 높다란 자리여서 오케스트라가 한눈에 들어온다는 장점 빼고는 무대와 너무 멀다. 원래.. 2024.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