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1 [2008.2.22] 주말 맞이 CD쇼핑 그리고 콘서트허바우 뭐 금요일이라고 해서 딱히 다를 것 없는 늘 그런 날이지만 주말을 맞아 지갑에 남은 용돈을 투자해 CD 한 장을 샀다. 어제 호텔신라에서 개최되어 참석했던 'Asian Leadership Conference'에서 점심을 제공해 준 탓에 세이빙 한 자투리 돈이 오늘 고귀한(?) 음반이 된 것이다.늘 찾던 교보문고를 대신해서 회사 후배와 함께 따뜻한 날씨를 즐겨가며 세운상가 앞까지 걸어갔다. 교보문고 Hot Tracks와 비교할 바는 못되지만 '서울레코드'는 몇 안 남은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는 이제 가까운 편에 속하는 유일한 레코드점이 되어 버렸다. 오늘 집어든 음반은 리카르도 샤이 지휘의 '말러 교향곡 4번'이다. 어젯밤 서재에서 복사판 CD로 들은 것이 생각나서 집어 들었다. (요새는 과거에 정성을 들여.. 2023.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