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람1 [2005.2.26] 사랑니를 빼다 어제는 그동안 벼르던 사랑니 뽑기를 했다. 한 석 달 전이었나? 오른쪽 어금니에 씌웠던 금(金) 인레이가 고구마튀김을 먹다 빠진 것이 이번 치과치료의 시작이었는데 정작 그 이는 아직도 완공(?)을 못하고 있다. 치과에 갔더니 그것 말고도 손봐야 할 것이 많다 하여 스케일링을 시작으로 다른 쪽부터 하나 둘 순회하고 있는데 그게 벌써 석 달 째다. 문제의 발단이 된 그 오른쪽 어금니의 바로 뒤에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잇몸 속에 사랑니가 누워 자라고 있었고-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아래쪽 사랑니는 보통 이렇게 매복된 상태로 누워 자라는 경우가 흔하다 한다-그게 어금니와 맞닿아 있으면서 음식물이 끼고 충치를 일으켜 결국 어금니를 상하게 해서 금을 씌우는 것보다 사랑니를 먼저 뽑아내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의 충고가 .. 2023. 1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