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550a2 [2008.3.1] 의외의 드라이빙 능력, 럭스만 L-550a 인티앰프를 내친 지 하루 만에 안방마님 자리를 럭스만 L-550a에게 넘겨줌으로 해서 '2008 이사기념' 새판 짜기를 일단락했다. 들인 지 하루 동안 거의 종일 가동하며-순 A급앰프이니 전기료는 각오해야 할 것이다-꼼꼼히 성능을 점검해 봤다. 추가적인 케이블 튜닝 등이 필요하겠지만 90점 이상의 점수를 줄만하다. 아무리 능률이 좋은 스피커라고 하더라도 불과 20w 내외의 출력으로 과연 스피커를 쥐고 흔들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가장 컸던 것이 사실인데, 순전히 기우였다. 제일 먼저 느낄 수 있는 일청의 소감이 바로 두순 V8i 이상의 드라이빙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니 말이다. 트라이앵글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저음의 빈곤감이었는데 물리자마자 이제까지 듣지 못했던 저음이 터져 나온다. 이게 이제 까지 .. 2023. 12. 13. [2008.2.29] 고질병-이유없는 바꿈질, 럭스만으로 가고싶다. 이사 이후에 훨씬 안정된 공간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확장이 된 아파트인 덕에 그나마 좌우로 공간이 넉넉한 곳에 세팅이 가능하다 보니 이 전 집보다 공간감이 두 배는 좋아졌다. 약간 더 높은 볼륨에서도 소란하지 않고 저음도 보다 안정적이다. -트라이앵글이 저음이 쥐약이 것은 모두 알 테니. 문제는 조금 라이브 해졌다는 점. 좌우로 심하게 넓어진 공간 덕에 스피커 간의 거리가 거의 4미터를 넘다 보니 음상이 맺히기보다는 좌우로 흩어져 있다. 스피커 사이에 설치된 110인치 액자형 스크린과 앰프/CDP의 배열 때문에 할 수 없는 선택이긴 했는데 튜닝이 필요해 보인다. 정작 문제는 2년간 아무 불만 없이 잘 사용하던 Dussun V8i 인티가 보기 싫어진다는 것. 중국제라는 태생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Red.. 2023.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