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마들역
비틀거리던 하루 다 가고 긴 잠 한번 자고나면
7호선 마들역
칠백원 노란 요금표와 맞바꾼 하루
때낀 대리석 계단 70개가 이리 가벼움은
풍선껌 하나로도 환한 얼굴
그 아이와 어미 있는 동네
상계동 머리맡
7호선 마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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