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하다 가랑이 찢기/오디오 음악감상163 [2014.8.13.] 벌써 10년, 헤이리 카메라타에 왔습니다. 요즘 공교롭게도 파주에 매주 들르다 보니 지난주엔 만석이어서 입장하지 못한 황인용 아저씨의 '카메라타'에 다시 방문했다. 지난주와는 달리 입구에 카메라타가 오픈한지 10주년이 되었다는 배너가 세워져 있다. 아내가 NAS에 저장된 사진을 찾아보니 우리 가족이 카메라타에 들락거리기 시작한 것도 카메라타의 오픈 첫 해인 2004년.역시 10년이 되었다. - 꼬맹이었던 딸아이가 벌써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으니 세월 참. 잘 관리한 덕인지 카메라타는 오픈 첫 해의 모습을 거의 온전히 갖고 있다. 요즘 들어 새로 걸린 듯한 인물 초상 몇 점이 달라졌을 뿐. 진공관 앰프를 통해 울리는 오래된 극장용 스피커의 두루뭉술하지만 공간을 잘 메우는 따듯한 소리도 그대로이다.입장료 1만원도....... 하지만 조금 더 늙으신.. 2023. 11. 8. 이전 1 ···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