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어린이날-당연한 소리지만 5월 5일-회사에서 임직원 자녀 200여 명을 초청한 행사가 있었다.
본사 여기저기를 투어시켜주고 저녁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김연아의 아이스 스케이팅쇼 관람으로 진행된 '임직원 자녀 초정행사'였는데, 하은이는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본 추첨에서는 떨어졌다가 대기자 중 추가로 초대되는 행운이 따라줘서 참여했다.
관련 행사 내용이 어제(2012.5.9) 사내방송에 소개되었는데 마지막 엔딩씬(?) 몇 초 동안에 우리 가족 얼굴이 보여 방송내용 중 중반 이후 일부분을 옮긴다. (사내 방송물이긴 하나 자랑할만한 내용이니 보안에도 문제는 없겠다 싶다.)
또 언제 바뀔지 모르겠지만 나와 같은 회사에 입사하는 게 희망이라는 하은이의 비전에 좋은 추억 하나가 더해진 행사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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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11.8
망한 블로그 이글루에서 넘겨받은 백업 데이터엔 더 이상 동영상은 없이 저 캡쳐본 사진이 전부이다.
좋아했고 오래입었던 사진 속의 코발트 컬러 뱅뱅티셔츠는 이제 버려졌고 잠시 나의 회사 후배를 꿈궜던 딸아이는 이제 성인이 되어 전혀 다른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돌아보니 세월이 변해도 그대로인건 김연아 뿐. 레전드로의 그녀만이 변함이 없다. 커피광고도.
잊고 살았지만 직관한 적이 있었구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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