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31 [2009.9.11.] 좀 유치하지만, 애 썼네~ 우리회사 새로운 광고 'Create with You~'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몇 가지 색다른 기업 광고 콘셉트를 선보이더니 [2009.5.6.] 회사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 - create with you뭐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일이지만, 내 직장은 삼성증권이다. 바로 오늘 회사에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선포하면서 삼성증권을 단순한 社名이 아니라 Global 브랜드화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aladdin-today.tistory.com 회사의 최근 주력 상품인 'CMA+'의 광고가 새롭게 제작되었다. 뭐 아이디어는 단순하지만, '돈'이라는 소재를 통해 구현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 10원짜리 동전 4천개, 100원짜리 동전 4천 개 등 총 8천 개의 주화를 이용해 27명의 제작진이 124시간 동안 만들어낸 작품이다. [글 더하.. 2024. 8. 28. [2009.9.11.] '결혼 전' 과 '결혼 후' 누가 보내 준 글인데 재미있다. 재미는 재미일 뿐, 의미 부여는 말아야겠다.ㅋ 결혼 전... ↓ (아래로 읽어 보세요)남 : 아! 좋아 좋아 ㅠ.ㅠ 기다리다가 목 빠지는 줄 알았어. 여 : 당신, 내가 당신을 떠난다면 어떡할 거야? 남 : 그런거 꿈도 꾸지 마!! 여 : 나 사랑해? 남 : 당연하지! 죽을 때까지!! 여 : 당신, 바람피울 거야? 남 : 뭐? 도대체 그딴 건 왜 묻는 거야? 여 : 나 매일 매일 키스해 줄 거야? 남 : 당연하지! 지금도 그러고 싶은걸여 : 당신 나 때릴 거야? 남 : 미쳤어?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 여 : 나 당신 믿어도 돼? 남 : 응. 여 : 여보 ! 결혼 후... ↑ (거꾸로 읽어 보세요)[글 더하기]오늘은 2024.8.27.반대의 순서로 읽으면 영 이상해 .. 2024. 8. 27. [2009.9.10.] 유행이라고 가입은 했습니다만, '트위터 twitter' 스피커의 최고음부 유닛을 의미하는 '트위터(tweeter)'를 말하려는 건 아니라는 것쯤은 아시겠지?^^'tweeter'와 비슷한 발음에 '지저귄다'는 역시 관련 있는 의미의 '트위터 twitter'. 마이크로 블로그로서 최근 인기가 있다는 같은 이름의 트위터에 오늘 가입했다.블로그의 인터페이스를 차용해 메신저 기능과 일종의 '일촌 맺기'와 같은 Follow 서비스, 메신저를 통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NS)로 지난 2006년에 시작된 커뮤니티다. 벌써부터 이 커뮤니티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선뜻 사용할 이유가 없었다. 해외 기반의 서비스다 보니 한글 구현에 문제가 있었고 사용자 역시 해외에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가입은 간단한데 반해 직관적이지 못한.. 2024. 8. 26. [2009.9.9.] 금잔디 칼라스 아틀란티스 1개월 사용기 지난 8월 1일에 아틀란티스를 들였으니 정확히 한 달이 조금 넘은 지금, 이제야 아틀란티스의 소리를 평할 수 있겠다. 더 정확히 말하면 지금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데 3주가 걸렸다. 내가 눈치채지 못하는 것이겠지만 그 3주 이후에는 소리결이 더 이상 어떤 '선형적'인 변화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사람이 뭔가를 결심하고 변화를 얻어내는데 '21일'이 필요하다고 한다. 병아리 한 마리가 부화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21일이고, 갖난 아이가 세상에 적응하도록 외부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하는 금일인 '삼칠일'이 바로 그만큼의 시간이다. 그 정도 시간이면 어떤 변화가 '단속적'이거나 '일시적'이지 않고 습관화에 들어섰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다는 말이다.아틀란티스 역시 그 21일을 보내고 나서야 겨우 주변 시스템이나.. 2024. 8. 16. [2009.9.8.] 때론 '정면 돌파'하기 어제 병원에 갔다. 내가 병원에 가는 경우는 일 년에 두세 손가락을 넘지 않는다. 그것도 그중 한 번은 회사 지원의 건강검진을 위해 가는 경우라 어지간하면 병원 신세를 안 지려 노력하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병원 환자복 따위는 한 번도 입어본 적이 없다. 그런 내가 병원을 스스로 찾았으니 몸의 상태를 꽤나 이상히 느꼈다고 봐야 한다. 처음엔 그저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생각했다. 전날 저녁만 해도 멀쩡했는데 아침에 눈 뜨고 부랴부랴 서둘러 출근하려고 나오는데 왼쪽 귀가 멍하다. 수영장에서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의 멍한 느낌. 바로 그랬다. '제길 샤워하다 물이 들어갔나 보다' 보통은 얼마 후에 바로 물이 빠지기 때문에 별 걱정 없이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점점 심해진다. 귀가 멍하다는 느낌을 넘어 왼쪽 머리.. 2024. 8. 14. [2009.9.8.] 오늘의 책 / 음반 - 하루키 '1Q84', 야나체크 '신포니에타' '무라카미 하루키'라 하면 일본 현역 작가 중 최고로 치는 사람이다. 좀 아는 척하고 자길 드러내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해변의 카프카' 같은 하루키의 글에서 한 대목을 따와 인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수준을 뽐낼 수 있는 벤치마크가 되는 작가이다. 그런 그의 책을 부끄러운 말이지만 처음 접하고 있다. 그것도 내가 고른 것도 아니요, 아내가 읽고 있는 책을 틈틈이 훔쳐 읽고 있는 중이다-사실 소설류를 좀 폄하하는 나쁜 버릇이 있음을 고백한다. 마치 TV 드라마처럼.선인세 15억 원을 주었다 해서 화제가 되었던 책. '1Q84'- 독특한 제목이다. 처음엔 지능 지수를 말하는 IQ 84인 줄 알았다.ㅎ 일본어 숫자 9와 Q가 비슷한 음으로 발음이 되는 것에 착안해 시간의 흐름을 혼돈해하는 주인공이 .. 2024. 8. 13. [2009.9.4.] 정말 이러고 싶다 성격상 무슨 일을 시작할 때는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것을 좋아한다. 계획하지 않은 일은 하는 것도, 생기는 것도 별로 달갑지 않다. 그런데 문제는 계획의 막바지에 몰려서야 일을 집중하는 일종의 '게을리즘(?)' 때문에 어느 때는 숨도 쉴 겨를도 없이 일에 치여서 산다. 한마디로 계획이 의미가 없어지는 거지. 요 며칠 그랬다. 마감시한이 뒤에 있는 일이면 그동안 시간의 여유가 있었어도 다른 것에 관심을 갖다가 결국은 그 계획의 마지막 날에서야 호들갑을 떨게 된다. 사실 이렇게 일정상 궁지에 몰렸을 때 일의 능률도 오르고 집중도도 높아져서 나름 성과도 괜찮았던 여러 번의 '학습 효과' 때문에 계속 이렇게 살고 있는데 결국 '계획'이라는 것이 시간의 안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데드라인'의 의미로 전락된 것이다.. 2024. 8. 12. [2009.8.28.] 회사에 자꾸 뭐가 생기네요 언제부턴가 사무실 천정 곳곳마다 번쩍거리는 게 달렸다. 어디 한 군데뿐 아니고 입주해 있는 건물 전체 층마다 곳곳에 달려 있는 이 물건을 가지고 한동안 감시 카메라다, 보안 장비다 말이 많았지만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나누어주면서 필요한 무선 랜(엄밀히는 Wi-Fi) 중계기로 밝혀졌다. 회사로 걸려오는 전화를 죄다 직원의 핸드폰으로 연결시켜서 한 통도 놓이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준다.그러더니 어제는 유선 전화도 기기 자체를 바꿔 버렸다.AVAYA의 One-X 시리즈의 IP 전화기로 바꾸어 버린 것. 전화를 인터넷망을 이용해 연결하다 보니 가입자 간 이용료는 무료가 되겠다. 그러니 직원 간 전화는 전국 어디서나 공짜~. 뭐 전화기 디자인도 멋있고 나름 첨단 장비라 괜히 일할 맛도 나는 것 같고.. 2024. 8. 9. [2000.8.26.] 오늘의 음반 - 김광석 BEST 내 돈 주고 가요 음반을 구입한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생전에 그가 몇 장의 음반을 내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앨범의 CD 두 장이면 내가 아는, 아니 우리가 아는 '김광석'을 추억하기에 충분하기에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가요사에서 차지하는 그의 역할을 생각해 볼 때, 집 안마다 한 두 장씩 그의 앨범이 있을만한데 난 아직이었다. 클래식 앨범 중심의 컬렉터인 탓도 있지만 도대체 무슨 이유에선지 한 번도 그의 앨범을 접할 기회가 없었다. 남들이 너무 좋아라 하면 오히려 난 외면해 버리는 그런 습성이 여기에도 적용된 것일까? 어차피 그의 마스터링 음원은 하나밖에 없을 텐데 이 번 앨범의 편집에는 무슨 조화를 부린 것인지 음질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다. 탁하듯 하지만 폐부를 가르는 그의 목소리, 드럼의 단단한.. 2024. 8. 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