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36 [2009.2.16] 날 약올리는 태양광 충전폰 -'블루 어스(Blue Earth)' 애니콜이 'MWC2009'에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핸드폰인 '블루 어스(Blue Earth)'를 출품한다. 실제 양산품인지 아니면 콘셉트 제품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과연 태양광 충전이라는 실용도를 놓고 볼 때 후자가 맞을 것이란 느낌이 강하다- 일단 환경 보호와 태양광 충전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는 높이 살만하다. 혹시 양산품이라 해도 당연히 외부 전원의 사용이 가능한, 정확히는 보조 전원을 태양광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될 것이다. 환경 유해물질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본체 재질 역시 생수통을 재활용하여 생산했다 하니 제품의 하드웨어 전반에 '에코' 이미지 구축은 확실하다. 게다가 만보계의 기능의 적용을 통해 차량 이용 시보다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얼마나 절감했는지를 나무그루 수로 표시해 주는 '.. 2024. 3. 19. [2009.2.14] 낙소스(Naxos)의 음원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PC-Fi를 시작이 이후의 위대한(?) 발견이다. 튜너 대용으로 KBS1 FM을 들으려는 것이 지상 목적이었지만 듣고 싶은 음악을 골라 듣는 것이 아니라 방송국 일방의 음악을 들어야 하는 아쉬움은 늘 있는 것이었다. 낙소스(Naxos)! 전에 올린 관련 글도 함께 보시면 좋겠다. [2005.12.1] Naxos 칭찬하기 지난 10월엔 클래식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 볼 요량으로 책 몇 권을 섭렵했다. 풍월당 사장인 박종호 님의 "나의 음악이야기"를 비롯해 음반평론가 허제의 글들을 함께 하며 그간의 컬렉션을 점 aladdin-today.tistory.com 마이너라고는 하나 어느 메이저 못지않은 방대한 음원을 갖추고 있으며, 유능한 신세대 연주가를 발굴과 현대음악에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염가.. 2024. 3. 18. [2009.2.11] 또다른 햅틱? 울트라 에디션의 진화 - '울트라 터치' 애니콜의 '울트라 에디션'이라 하면 얇은 Bar 타입의 핸드폰으로 유명한 시리즈이다. 주로 국내보다는 해외 전략기종으로 유명한 것 같은데 드디어 여기에도 '햅틱'이 적용된 신형이 출시된다. 하기사 요새 휴대폰이라 하면 다 거기에서 거기에다 디자인만 조금 바꿔 출시되는 게 보통이고, 들어가 보면 사용되는 메뉴 화면 등이 완전 판박이라 새로운 휴대폰으로 보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이다.스페인에서 열리는 'MWC2009'에 소개되어 글로벌 전략폰으로 출시되는 '울트라 터치' 역시 기존 울트라 라인에 '터치'의 기술을 접목한 것이니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그 디자인이나 만듦새가 매력적이다.별도의 다이얼 패드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풀 터치를 구현하는 2.8인치 AMOLED를 채용하고 8백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 2024. 3. 15. [2009.2.10] 스타일오디오 DAC로 급조한 PC-Fi 튜너 일전의 블로깅처럼 PC-Fi를 이용해 튜너를 급조했다. 다행히 집에 사용하지 않고 있는 소니 바이오의 미니 노트북이 한 대 있어서 이걸 이용하기로 헸다. 어차피 인터넷 라디오 전용 노트북을 만들기로 작정한 터라 부팅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 프로그램'을 최소화시키고 KBS '콩'이나 MBC '미니' 이외의 불필요한 프로그램은 죄다 삭제하고 데이터 파일도 정리해 몸을 가볍게 만들었다. -펜티엄 3에다 메모리는 512MB에 불과한 지금 사양으로 보면 한참 후진 노트북이다. 하지만 이것도 한 때는 잘 나가던 서브 노트북이었다는 사실. 한동안 쓰지 않았던 노트북인지라 공유기에서 유선 랜을 하나 더 뽑아 연결하고 나니 윈도우즈며 백신 프로그램이며 업데이트할 파일들이 계속 검색되어 피곤했지만 기본.. 2024. 3. 14. [2009.2.8] PC-Fi에 관심을 갖다 oTL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음악을 듣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아쉬운 대로 MP3플레이어를 앰프에 연결해 본 적은 있었으나 인터넷을 통해 음악을 그것도 클래식을 듣는 것은 아예 상상도 안 했다. 인터넷이라는 '실체'가 없는 소스에 의존해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한 장 한 장 모아 온 CD에 대한 배신이다-어쩌면 '본전' 생각일 수도 있다-또한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것은 어차피 PC를 이용한다는 것인데 PC의 조악한 사운드카드를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거부되어야 할 행위이다. 하지만 시대를 거스를 용기는 없는 것인가? 아님 얼리어답터를 자처해 온 자만심이 이제껏의 생각을 바꿀 핑계거리를 허용하는 것인가? 갑자기 PC-Fi에 관심이 생긴다. PC-Fi라 하면 PC를 기반으로 Hi-Fi를 즐긴다는 것인데 크게 .. 2024. 3. 13. [2009.2.7] 나눌 것은 나누며 살자. 헌혈에 동참합시다! 회사 사회공헌사무국에서 주관하는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방학기간엔 늘 그렇지만 겨울 동안에는 헌혈자가 급격히 적어져서 혈액 보관량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소식을 듣던 차라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늘 맘은 있는데도 길거리에서 가끔 마주치는 헌혈차에 올라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바쁘게 계획된 길을 가는 길이어서도 그렇지만 헌혈을 독려하는 아주머니(?) 손에 이끌려 거의 강제적으로 끌려가는 느낌의 헌혈이 흔쾌할리만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엔 회사까지 혈액원에서 나와서 진행하는 것이고, 회사에서 주관하는 것이니 당당히 시간을 내어 참여할 수 있다. 건강한 사람만이 나눌 수 있는 특권! 뭐 이런 거창한 구호는 아니더라도 돈 들이지 않고, 아님 돈으로 거래될 수 없기에 더욱 값진 일이다. 특히 이번.. 2024. 3. 13. 어벽? 필벽? 그리고 내적 갈등 오늘은 2024.3.12. 말할 때 특별한 습관이 있는 경우 '어벽' 혹은 말버릇이라 부른다. 유독 눈에 띄는 경우에는 대개 전염성도 강해서 어울려 한 일 년 지내다 보면 주변 사람이 다 그러고 있는 것을 볼 때도 있다. 특히 해당인물에게 권력이 있는 경우 전염의 수용성이 훨씬 높아진다. 글을 쓸 때도 독특한 버릇이 있기 마련인데 크게 보면 그 사람의 '문체'가 되지만 작게는 그다지 의미 없는 '필벽'이 된다. 내게도 틀림없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 구성, 이야기의 전개방식 등 문체에 해당하는 것이 있겠지만 최근 발견한 필벽은 아직 과거에 살고 있다는 점이다. 내 블로그의 경우엔 특히 '오늘의 시선'을 표방한 블로그다보니 글을 쓰거나 글 더하기를 한 현재 날짜가 중요한데 올해 들어 쓴 글들 많은 곳에.. 2024. 3. 12. [2009.2.7] 토요일 오전의 소일거리 - CD 정리하기 아이가 등교하는 토요일인 오늘 같은 날엔 오전시간이 모처럼 자유롭다. 새로 들인 소너스 파베르의 크레모나에게 기존의 식구들(앰프, CDP, 케이블)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말러 교향곡을 1번부터 9번까지 순서대로 내리 조지(?)면서 에이징을 '징'하게 하는 동안 CD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나름 원칙을 갖고 CD를 배열해온 탓에 뭐 새롭게 할 일은 없지만 1,200장 정도를 보관할 수 있는 CD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최근 영입한 CD들이 산발적으로 꽂혀 있는 것을 손을 봐야 했다. 이쯤에서 나의 CD 정리원칙 0. 쟝르별로 배치한다. 95%가 클래식이니 클래식 - 뉴에이지 - 팝송 - 재즈 - 가곡 - 국악 - 가요 - CCM순이다. 호불호보다는 역시 보유 CD량이 기준이다. 1. 같은 쟝르내에선 영.. 2024. 3. 12. [2009.2.5] 주말에 할 일-은단자 청소하기 날씨가 요 며칠 봄날 못지않게 포근하다. 주말엔 교회 대청소도 예정되어 있다. 다른 일정을 잡기에 어려움이 있어 오디오의 단자들이나 청소할 생각이다. 사실 오디오의 음성신호를 만들어 내고 스피커를 통해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그 신호들을 옮겨주는 역할을 하는 케이블이나 단자들에는 무심한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오디오 뒷면의 단자들은 중고로 물건을 넘길 때라야 겨우 손질해서 내보는 경우가 전부이니 참으로 무심했다. 특히 지금 사용 중인 스피커 케이블의 경우 터미네이션이 '순은' 단자로 되어 있어서 얼마 전 스피커 교체를 위해 단자를 보니 검게 변색되어 있었다. 은 제품은 공기중의 황 성분과 결합하여 변색이 일어나므로 태생적으로 막지 못한다. 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구입할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 2024. 3. 11.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9 다음